국회 한무경의원'경기도 전력사용량 , 서울의 3 배에 달해...'

입력 2023년11월10일 12시54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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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년 이후 경기도 전력사용량 45.1% 증가 , 서울은 4% 증가“ 경기도 대비 서울 성장 정체 , 균형 맞춰야 ”

[여성종합뉴스] 국민의힘 「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 소속 한무경 의원이 한국전력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2022 년 경기도의 전력사용량은 141TWh 로 서울의 전력사용량 49TWh 보다 약 3 배 가량 많고 , 전체 전력사용량 548TWh 의 25.6% 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또한 경기도는 2011 년 97TWh 에서 2022 년 141TWh 로 45.1%(44TWh) 증가하면서 , 전체 증가율 20.4% 보다 2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 한국전력 전력판매량 : 2011 년 455TWh → 2022 년 548TWh

한무경 국회의원실 제공

경기도의 전력사용 증가량은 대구 , 광주 , 대전 3 개 광역자치단체의 전력사용량을 합친 것보다 많다 .

 

반면 같은 기간 서울특별시의 전력사용량은 47TWh 에서 49TWh 로 약 2TWh 늘어나면서 증가율은 4% 에 불과했다 . 이는 경기도가 서울에 비해 산업적으로 월등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뜻한다 .

 

업종별로는 제조업종의 전력 소비가 가장 많았는데 , 2022 년 한전이 판매한 전체 전력량 548TWh 중 제조업종이 267TWh 를 사용하면서 전력전력소비의 48.7% 를 차지했다 .

 

행정구역별로는 경기도의 제조업 분야가 가장 많았는데 , 경기도 전력사용량 141TWh 중에서 제조업종에서 69TWh 의 전력을 사용했다 . 제조 업종 중에서도 전자통신 업종의 전력사용량이 36TWh 로 가장 많았는데 , 전력소비량이 많은 반도체 업종이 경기도에 밀집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전기요금 납부금액도 전력소비량이 많은 경기도가 압도적이다 . 2022 년 한전의 전력판매금액 66 조원 중에서 경기도에 판매한 금액만 17 조 1,915 억원이다 . 반면 서울지역 판매금액은 6 조 4,023 억원에 불과했다 .

 

한편 경기도의 인구도 집중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올해 8 월 기준 경기도 인구는 1,362 만명을 넘었다 . 반면 서울특별시 인구는 2016 년 1 천만 명 선이 무너지고 점진적으로 하락해 지금은 941 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

 

한무경 의원은 “ 인구증가와 전력소비량 증가는 경제성장의 척도로 볼 수 있다 . 경기도의 인구와 전력소비량은 급격하게 비대해지는 반면 , 수도 서울의 성장은 정체되어 있다 ” 고 지적하며 , “ 수도권 내에서 서울과 경기도의 균형을 맞출 필요성이 있다 ” 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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