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경로잔치 열려

입력 2009년06월05일 21시06분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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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 인천 동구 화수1.화평동주민센터에서는 5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상순) 및 협의회(회장 박창복) 주관으로 화도감리교회 식당에서 관내 어르신 250여명을 초청하여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갈비탕과 다과를 대접하는 조촐한 경로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및 협의회에서 자체 적립한 회비와 화도진 축제 등의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관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들도 어르신들의 소외감 해소와 함께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자는 취지의 이날 행사에 참여해 그 뜻을 같이 했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그동안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경로당 위문, 김장 김치 담가 주기, 무료급식소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한편 이날 전상순 새마을부녀회장은 “갈수록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기 때문에 노인문제를 사회문제로 인식하여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정이 넘쳐나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 관내에서는 이날 화수1.화평동주민센터 외에도 만석동주민센터에서도 새마을부녀회(회장 장기연) 주관으로 관내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동주민센터에서 경로잔치를 열었으며, 화수2동주민센터에서도 새마을부녀회(회장 강계숙) 주관으로 그동안 적립한 기금등으로 관내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동주민센터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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