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삼남초, 별무리 가족천체관측교실 운영

입력 2023년11월21일 11시26분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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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동장에서 관측한 목성과 토성

[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산시 울주군 삼남초등학교(교장 이봉철)는 20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운동장과 시청각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별무리 가족천체관측교실’ 행사를 운영했다.

 

삼남초 발명센터 특색사업의 하나인 이번 행사는 울산 교원 전문적 학습공동체 중 천체교육을 연구하는 모임에서 천체 망원경 5대와 교사 5명을 지원해 진행됐다.

 

이날 모인 학생과 학부모들은 천체관측에 앞서 시청각실에서 천체의 구조와 망원경 발명 역사, 이날 찾아볼 행성과 별자리에 대해 배웠다.

 

이후 운동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현재 지구에 근접해서 유난히 빛나는 목성과 달 근처에 있는 토성을 관측했다. 산개성단인 플레이아데스, 올빼미 성단과 여름과 가을철 별자리, 안드로메다 은하 등도 볼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정호원 학생은 “우리 학교 주변이 밝아서 별이 별을 보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망원경으로 이렇게 많은 별과 행성을 볼 수 있어 신기하다”며 “밤하늘을 더 자주 살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봉철 삼남초 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과 부모님이 우주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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