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606 전국청년 부흥 대성회 “복음전파 소외이웃 위로”

입력 2009년06월07일 18시3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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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결코 나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믿음으로 늘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고백을 하라"

 

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은 기독청년들의 찬양과 기도로 "606 전국청년부흥대성회"가 열렸다.
 
전국청년부흥연합회 주최로 전국에서 모인 청년 및 청년사역자 2만여명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마음으로 성령을 통한 영성 회복, 교회와 나라의 안정과 국민의 마음의 위로를 위하여 또 성령을 의지해 복음을 전파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로하는 데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성회는 1부 믿음, 2부 성령, 3부 충만, 4부 나눔 등 기독청년들에게 필요한 4가지 영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1부에서 청년 실업률 증가 등 현실이 답답하더라도 좋으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라고 당부했다. 조 목사는 "하나님은 결코 나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믿음으로 늘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고백을 하라"며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 국가와 세계를 바꾸기를 원하신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나아가자"며 "주님이 함께하시면 늘 이길 수 있다"고 격려했다.

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교회 콩히 목사(3부)도 "열정과 목적을 갖고 성령의 능력을 받아 모든 분야에서 최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4부)는 기독청년들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때 하나님 나라를 이뤄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올해로 4회째인 606 전국청년부흥대성회는 기독청년들이 교파를 초월해 성령 충만을 받아 개인의 영적 성장과 함께 시대에 맞는 연합사역을 펼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성회에도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등 선교단체들은 물론 기독교포털 갓피플닷컴 및 성회 공식사이트 등을 통해 수천명씩 참가했다. 진행위원장 고영용 목사는 "2007년 전국적으로 진행된 '어게인 1907' 이후 대표적인 청년 연합 행사이자 성령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안내 자원봉사를 맡은 고상우(32)씨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성령의 은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올해는 섬기는 일을 맡았지만 은혜는 동일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닝 공연에서는 DJ 렉스와 비보이그룹 리버스 크루가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가수 임정희가 특송을 맡았다. 여자 역도 장미란 선수도 참가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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