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겨울철에 미운영하는 그늘막 활용해 ‘서리풀트리’ 4곳 설치... 내년 2월까지 운영

입력 2023년12월23일 15시08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양재역, 교대역, 예술의전당, 서울성모병원 인근 4곳에 ‘서리풀트리’를 설치하고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서리풀트리’는 2017년부터 매년 색다른 디자인으로 꾸며져 겨울 야간에 밝게 빛나는 트리를 통해 구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

 

올해 구는 높이 3m, 바닥면적 2㎡ 규모로 트리를 만들었다. 조명과 붉은색‧금색 구슬 등 장식을 달아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풍기게 했다. 트리는 해가 지는 일몰시간부터 자동 센서에 의해 작동된다.

 

이와 함께 구는 트리 시설물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바람 및 외부 충격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트리 본체를 볼트로 지면에 박아 고정시켰으며, 감전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DC전구를 사용했다.

 

서리풀트리 이외의 나머지 서리풀원두막 238개는 보호 덮개를 씌워 내년 운영개시 전까지 안전하게 보관할 예정이다.

 

2015년 구가 전국 최초로 설치한 파라솔 형태의 그늘막 ‘서리풀원두막’은 유럽 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서리풀트리는 행정안전부의 ‘그늘막 설치·관리 지침’ 그늘막 관리 및 활용사례 가운데 경관시설 활용 방안으로 소개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민들이 희망을 상징하는 서리풀트리를 보며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기원한다.” 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