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천수영장 화려한 변신... 겨울체험 가득한 눈놀이터 운영

입력 2023년12월25일 07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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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양재천 영동1교 인근에서 총 70일간 ‘양재천수영장 겨울철 눈놀이터’ 개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름철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한 서초구 양재천수영장이 화려한 변신으로 겨울의 즐거움을 더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겨울방학을 맞아 양재천수영장 내 겨울철 눈놀이터(양재동 126-1번지 일대)를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양재천수영장 겨울철 눈 놀이터는 기존 수영장 시설과 공간을 활용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시설 ▲도심에서 즐기는 겨울 체험(눈썰매, 눈놀이터, 빙어잡이, 스노우볼)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 등이 특징이다.

 

눈 놀이터는 총 6,400㎡ 규모로 최대 약 1,100명의 방문객들을 수용할 수 있다. 수영장에는 대형 눈썰매장이 있으며, 직경 125m의 유수풀에서는 스노우볼(에어볼) 놀이장이 마련됐다. 이 곳에서 가족들이 즐거움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한 켠에는 빙어잡이를 체험할 수 있는 대형수조가 마련돼 뜰채로 직접 빙어를 잡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색 체험 얼음 슬라이드 ▲스노우볼(에어볼) 체험 등이 다양한 묘미로 운영된다.

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서초온실하우스가 마련됐다. 이곳은 개별 휴게실로 난로, 테이블, 의자 등이 구비돼 가족별로 아늑한 공간에서 따뜻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휴게실, 매점 등 편의시설도 별도로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야간에는 곳곳에 꾸며진 트리들과 조명들이 겨울밤을 환하게 비춘다. 포토존 등이 함께 마련된 루미나리에(불빛장식)는 동화 같은 풍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위해 16명의 안전요원들이 배치된다. 요금은 서초구민 기준 1,000원, 장비 대여 등 프로그램은 별도 비용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천수영장이 겨울에는 눈 놀이터로 변신해 온 가족이 행복한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힐링 플레이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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