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

입력 2024년03월18일 09시3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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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미사일 도발과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 가능성을 주시

[여성종합뉴스]합동참모본부는 18일"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자료

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지 33일 만의 도발 재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제재 대상인 탄도미사일 도발로 보면 지난 1월 14일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에 이어 64일 만이며, 올해 들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합참은 "오늘 오전 7시 44분께 황해북도 상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당국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군은 북한 미사일의 정확한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 몇 분 만에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 연습 기간을 포함해 한 달 넘게 잠잠했던 북한이 도발을 재개한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다.

 

군 당국은 북한이 내달 남한 총선과 김일성 생일(4·15),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4·25) 등 주요 정치 일정을 겨냥해 미사일 도발과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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