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특이민원 대응 위한 종합대책 마련

입력 2024년03월18일 10시14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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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양시가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건전한 민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특이(악성)민원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특이민원이란, 민원 처리에 대한 불만을 갖고 고의적으로 담당자의 업무를 방해하는 민원이나 폭언・협박・기물파손・성희롱 등 불법 부당한 형태의 민원을 말한다.

 

최근 들어 이 같은 민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공무원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안양시는 관련 법령과 조례에 근거해 종합적인 대책을 재정비했다.

 

시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관내 시・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 35곳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112 상황실과 연계되도록 했으며, 지난해까지 민원실에 안전가림막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특이민원 전담부서를 운영하며 부서별 대응사항 및 지원내용 전파, 웨어러블 카메라 보급, 피해직원 휴식공간 마련 등을 추진했다.

 

시는 올해 안전요원(청원경찰)을 지속 배치하고, 민원 발생으로 피소 및 제소 시 공무원의 변호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민원실 폭언・폭행 민원 대비 모의훈련 실시, 민원 담당자 힐링 프로그램 지속 운영, 민원 응대교육 정례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무원에 대한 폭력과 인권침해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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