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보건소, 마음치유 프로그램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무료 운영

입력 2024년03월29일 10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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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관악구도 지난해부터 ‘관악 생명사랑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자살 실태조사를 실시, 최근 4개년(2018~2021년) 관악구 자살사망 주요 동기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30대는 정신건강문제, 40~50대는 경제생활문제, 60대는 육체적 질병문제로 나타났다.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2050 청·장년 마음 안아주기 사업’을 진행, 우울과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맞춤형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2027년까지 자살률 30% 감소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50 청·장년 마음 안아주기 사업’은 정신선별검진, 전문 심리검사를 토대로 맞춤형 심리상담 8회기를 제공하는 심리지원 서비스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지역 내 상담기관 2곳과 협약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접수 및 지원 건수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 1,031건, 2022년 1,622건, 2023년 1,997건으로 증가했다.


관악구보건소 마음상담실에 상주하는 전문심리상담사가 개인상담, 1:1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각도로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대인관계 어려움을 겪는 내담자에게는 집단상담 프로그램(그룹당 8회기)을 운영하여 구성원 간 고민을 공유하고, 상호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심리지원 사업 및 상담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879-4911)로 신청하면 된다. 상담비는 무료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울, 불안, 고립감 등을 호소하는 많은 이들이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악구민의 안정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마음이 건강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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