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 비용 지원’

입력 2024년04월12일 08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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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상, 단지별 횟수 제한 없이 예산 소진 시까지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공동주택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와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2024년 아파트 온라인 투표 비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은 동대표 선출, 관리규약 제정 및 개정, 장기수선계획 조정 등을 위해 투표를 실시해야 하지만, 현장 투표나 방문 투표 방식은 생업에 종사하는 입주민이나 젊은 세대의 경우 투표 참여가 저조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비해 온라인 투표는 입주민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는 온라인 투표 활성화로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입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주민들의 의사결정에 대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 비용 지원에 나섰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경우 투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동대표 선출이나 관리규약 재개정 등 아파트 단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투표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투표는 지정된 전문 대행업체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오는 11월 29일까지이며, 투표율과 횟수 제한 없이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강서구청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주택과-부서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온라인 투표 활성화를 통해 아파트 선거관리의 투명성과 편리성을 확보하고 의사결정 과정 참여로 입주민의 만족도 높아질 것”이라며 “주민참여 증가로 공동주택이 더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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