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재외공관장 초청 오찬 간담회

입력 2024년04월23일 17시09분 백수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글로벌 정세와 경제질서 변화 속에서 국제연대를 강화하고 경제지평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모색....

[여성종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2024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을 초청하여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공관의 역할’을 주제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 곳곳에서 우리 국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관장들을 격려하고, 날로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한 진단과 체계적인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다.

 

한 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현재 우리는 안보와 경제 문제 등이 혼재된 글로벌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하고, 이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해외에 진출한 민관의 역량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재외공관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의 현장지휘관인 재외공관장들이 해당 지역의 정세와 환경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현지 네트워크를 더욱 충실히 다지는 한편, 우리 기업의 효율적인 해외 진출과 수출 증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의 개회사에 이은 주제발표에서 최상대 주오이시디대사가 기술 패권 경쟁 및 공급망 재편 등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질서 속에서 우리의 경제지평 확대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최영삼 주베트남대사는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 실현을 위해 글로벌 중추국가 위상에 걸맞는 개발협력 확대 및 전략적 추진 방향을 제시하였다. 

 

정연두 주튀르키예대사는 역내 지정학적 위기에 대한 튀르키예의 대응 사례를 소개하면서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실리적이고 선제적인 외교 전략 수립 필요성에 관한 의견을 개진했다.

 

오늘 오찬 간담회는 재외공관장들이 최근 엄중한 국제 정세하에서 외교 현장에서의 경험과 통찰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복합위기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세계 각국과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국익 중심의 외교를 더욱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국무총리실 제공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