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CEPA 국내 SW 생태계 위협받나

입력 2009년08월06일 17시31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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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기업들의 인도 현지 투자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

[여성종합뉴스]7일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에 따라 국내 정보기술(IT)산업에  컴퓨터 전문가, 엔지니어 등 양국 전문인력 이동이 상호 개방되면서 인도 IT인력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도와의 CEPA 체결이 국내 SW 개발 서비스 시장 개방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내 SW 산업과 개발 생태계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국내 SW 기업 현실과는 달리, 인도는 전세계 고급 SW 개발인력들의 보고(寶庫)로 자리잡아왔고 마이크로소프트나 오라클 등 유수 글로벌 SW기업들도 인도 현지 인력을 직접 채용하거나 현지 개발센터와 국내 기업(삼성SDS, LG CNS, SK C & C) 등 국내 대형 IT서비스업체들도 앞다퉈 인도에 해외개발센터를 설립했다.

이에 따라 CEPA가 발효되면, 국내 기업들이 인도 전문인력들을 이용한 SW 개발 아웃소싱이나 사업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인 k모씨는  "이번 양국간 협정에 따라 인도 인력의 국내 체류조건이 완화될 경우, 인도 고급 IT인력 이동이 현재보다 빈번해질 것"이라며 " 현재 인도에 진출한 한국 IT기업들도 현재 단순한 개발거점에서 벗어나 한 단계 높은 글로벌 시장 공략 거점으로 위상이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유럽과 미주지역 공략에 한층 수월한 인도 영업력을 활용한다면 글로벌 시장 공략이 좀더 수월해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는것.

이에 따라 국내 IT서비스나 SW기업들의 현지 투자가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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