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항공청 승격 기념식

입력 2015년02월07일 14시16분 박명애시민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박현철 초대 청장은 "제주공항의 항공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안전한 하늘길을 열겠다"

[여성종합뉴스/ 박명애시민기자]  제주국제공항의 원활한 항공교통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제주지방항공청의 승격 기념식이 6일 오후 제주항공청사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토교통부 여형구 차관,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해 박현철 제주지방항공청 초대 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6일 기존 부산지방항공청 제주항공관리사무소의 직제를 제주지방항공청으로 확대·개편했다.

이번 승격은 1985년 9월 제주공항에 사무소가 들어선 지 30년 만이다.

제주지방항공청은 항공지원·안전운항·항공관제·항공시설 등 4개 부서에 85명으로, 사무소일 당시보다 정원이 8명 늘었고 부서는 그대로다.

이번 청 승격에 따라 부산지방항공청의 지도·감독을 받지 않고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 인허가, 항공관제, 안전운항관리권, 항공지원, 항공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공항에 출·도착한 항공기는 총 14만5천716편(국내선 12만9천507편, 국제선 1만6천209편)으로, 2013년 13만690편(국내선 11만8천876편, 국제선 1만1천814편)에 견줘 11.5% 증가하는 등 2010년부터 5년간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 편수가 연평균 8.9%씩 늘어났다.

지난해 여객수송 실적은 2천318만4천258명(국내선 2천93만119명, 국내선 225만4천139명)으로, 2013년(2천3만9천757명(1천847만9천314명, 국제선 156만443명)에 비교해 15.7% 급증했으며 최근 5년간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연평균 10.3%씩 불어났다.

박현철 초대 청장은 "제주공항의 항공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안전한 하늘길을 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