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시.도지사 정책협의회’

입력 2009년09월08일 22시19분 백수현,민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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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시도지사에게 약속 "4대강 사업으로 지방예산 안준다"

[여성종합뉴스]정부는 8일 여의도 A호텔에서 당 지도부, 정부측 인사, 16개 시도지사들이  모인 가운데 ‘한나라당-시.도지사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당정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4대강 사업 예산으로 지방자치단체 예산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고 시도지사들에게 약속했다.

SOC 예산 삭감 우려에 대해서 재정부 유성걸 예산실장은 “올해 예산 20조6000억원 보다 내년도 예산 규모가 더 증가할 것”이라며 “4대강 사업에 해당이 안 되는 지역에는 SOC 신규 예산을 집중 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한나라당 내 일부 지역구 의원들도 지방 사업 예산 삭감 우려를 제기해왔다.

이날 당정 설명에 민주당 소속을 포함한 지자체 단체장들은 별 다른 이견을 제기 하지 않았고 주로 지역 사업을 지원해달라고 요구.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특히 민주당 소속 도지사들을 만나 반갑다”며 “이번 복지예산의 확충으로 인해 서민들에게 정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이 되도록 힘을 써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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