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 실업자 위한 일자리 만든다

입력 2015년02월10일 08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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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요리사 양성과정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청년 실업자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구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6천 5백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기초자치단체가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해 주민의 창업을 돕고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구는 한국고용인적자원진흥협회,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외식조리와 텍스타일 패턴디자인 분야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사업자를 선정해 청년실업자를 위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외식사업 분야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Total Career Care 외식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양식, 일식 외에도 궁중요리를 소재로 한 드라마 ‘대장금’ 속의 음식 등 다양한 요리를 배우는 실습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패션, 디자인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텍스타일 패턴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텍스타일 패턴디자이너는 컴퓨터를 이용해 옷, 스카프, 커튼 등을 만드는 섬유를 디자인하는 사람으로 의상업체, 인테리어회사, 팬시용품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구는 만 34세 미만의 청년 취업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상반기 내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교육 이후에도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을 돕고 동일직종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의 실업률이 10%에 이른다”며 “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경쟁력을 갖춰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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