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학회,한국 현지교사파견

입력 2009년09월18일 14시14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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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톤섬 찌아찌아족 한글공식문자 채택

[여성종합뉴스]한글 해외 보급 사업을 벌이는 훈민정음학회는 내년 3~4월께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州) 부톤섬 바우바우시(市)에 한국센터가 개관되면 한국인 교사를 현지에 파견해 근무토록 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부톤섬의 유일한 한글ㆍ한국어 교사인 아비딘(32)씨의 요청에 따라 훈민정음학회 김주원 회장은 "가장 바람직한 방안은 아비딘씨처럼 한국을 방문해 정식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이지만 추위와 환경변화 등으로 큰 고생을 할 우려가 있어 한국인 교사 파견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한국인 교사는 한국센터에 머물며 현지 초.중.고교 교사들에게 한글과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찌아찌아족의 민속문화, 역사, 설화 등 각종 구전 자료를 정리해 문서화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학회는 문화 충돌을 일으키거나 지역민의 반감을 살 소지가 없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인물을 선발키로 하고 바우바우시는 우리나라와 자매도시 결연을 추진하는 등 한국과 문화.경제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12월20일  훈민정음학회와 한국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센터를 착공할 예정인 아미룰 타밈 바우바우시장은 한국과 경제ㆍ문화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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