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원장안지역 손학규 "삼고초려"

입력 2009년09월18일 14시26분 민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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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 리더십을 보완하는 지도자 손대표 '선당후사' 정신 절실

[여성종합뉴스]오는 10월 수원 장안지역 재보선에 민주당 지도부는 손 전 대표의 출마를 삼고초려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며 지도부는 최근 수원 장안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손 전 대표를 지목해 송영길 최고위원이 손 전 대표를 찾아가 출마를 권하는 등 정성을 다하고 있으나 손대표의 출마부정에 심각한 위기를 맞고있다.
손 전 대표는 지난15일 송영길 최고위원을 만난 자리에서 "단순히 보궐 선거가 생겼으니 이기기 위해 인지도 높은 사람을 무조건 끌어다가 공천하고 보자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며 자신이 종로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후배 이찬열 위원장이 뛰고 있는 수원 장안 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납득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명박 대통령의 중도실용, 서민행보 노선에 대해 민주당이 너무 안이하고 관성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심각한 위기 의식을 느껴야 한다"고 말하고  이명박 정부가 중도서민 정책으로 지지율이 50%를 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10월 재보선에서 수도권 승리를 거두는 것만이 현 열세 국면을 타개할 방법으로 보고 현 지역위원장인 이찬열 위원장이 18 대 총선에서 38.2%를 득표해 가능성을 보였지만, 민주당은 손 전 대표가 아니면 승리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송영길 최고위원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수원 장안은 손학규 전 대표가 아니면 이기기 어려운 지역구"라며 "손 대표는 이제 원내로 돌아와서 당의 지도력을 보강하고 이명박 정권의 중도실용 노선에 맞서 진정한 중도개혁통합 노선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손 전 대표 등 거물들의 귀환을 통해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으로 보고 2010년 지방선거까지 이 힘을 이어가려고 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 지역위원장인 이찬열 위원장 역시 손 전 대표의 출마를 권하고 있다. 이 위원장과 경기도 운영위원장은 18일손 전 대표의 출마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민주당은 18일에도 손 전 대표의 출마를 공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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