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빈사긍제인 재시성천중혜택

입력 2009년09월24일 19시50분 민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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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선비가 남을 돕는것은 참다운 성품의 혜택이다. 시끄러운 곳에서 도리(道理) 배우는것은 마음 바탕에서 이루어지는 공부이다

                   

                        빈사긍제인  재시성천중혜택

                       貧士肯濟人   재是性天中惠澤

 

                        요장능학도   방위심지상공부

                       요場能學道   方爲心地上工夫

 

            해설

 여유 있고 안정된 사람은 뜻 밖의 변을 당해도 당황하고 허둥거리는일이 없이 태연자약해서

활발하고도 자세하게 행동 하여 능히 원대한 지략과 위대한 사업을 이루어 낸다

 그러므로 당황하고 조급하게 굴어서 여유와 안정을 잃은 일이 없어야 한다 조급하고 경솔한 사람은

깊히 생각하고 멀리 내다 보지 못해 큰 공을 이루거나 원대한 계획을 세우지 못한다

   또 덕과 도량이 넓고 인품과 태도가 온후한 사람은 남의 잘못을 관대하게 용서하고 곤궁하고

위급한 처지의 사람을 도와주어 항상 자선(慈善)의 따뜻한 기운이 가득하기 때문에 좋은 징조와 큰

복을 가져오게 된다

그러니 어찌 번거롭고 까다로우며 편벽되고 조급하게 굴겠는가 번거롭고 좀스러운 사람 은 항상

시기와 원망이 끊이지 않아 상서로운 복이 오지않는다

 

      채근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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