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행정안전부와 서울시에서 제출,희망근로사업 참가자 선발에 문제

입력 2009년10월10일 14시53분 백수현,민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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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희망근로 참가자 25만명 중 재산 기준 초과한 사람 2만5천명, 3억원 초과자 3천300명

[여성종합뉴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8일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희망근로사업에 13억5천만원, 10억1천만원씩, 서초구의 9억8천만원, 9천7천만원의 재산을 가진 사람들이 선발된 것으로 조사됐다.

 희망근로사업은 우선적으로 재산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사람을 선발하도록 되어 있지마, 서울지역 전체 참가자 5만명 중 7천명이 재산 기준액을 넘었고, 3억원 이상인 사람도 862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희망근로 참가자 25만명 중 재산 기준을 초과한 사람이 2만5천명, 3억원 초과자는 3천300명으로 나타나 정부에서 시행중인 희망근로 사업에 10억원대 자산가들이 참여하는 등,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이 지방자치단체의 참가자 선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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