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가스안전공사,에너지관리공단 인센티브 213억원 부당수령 가스사용시설 안전검사 부실추궁

입력 2009년10월20일 19시24분 민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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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조승수 의원 이미 완료한 사업을 공단에 등록해 부당하게 받은 인센티브 213억 원에 이르는 점 지적 시정 요구

[여성종합뉴스]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은 20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대한 질의에서 온실가스 감축정책 실시 과정에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이미 완료한 사업을 공단에 등록해 부당하게 받은 인센티브가 213억 원에 이르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또 가스안전공사를 상대로 가스사용시설 안전검사가 부실하게 이뤄지는 점을 추궁, 가스안전공사가 민간업체와 경쟁으로 안전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검사가 부실하게 이뤄져 합격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보완책을 주문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임인배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한 야당의원에게 “담당자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답하는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해 한때 국감장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임인배 사장은 ‘감전사고현황’ 자료제출을 요구받자 “사장을 해보면 알 것”이라고 말하는 등 피감 기관장으로서 납득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 결국 위원장으로부터 기관퇴거명령을 받는 해프닝이 연출됐다.

조승수 의원은 논평을 통해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지경위 의원들을 ‘감전’시켰다”며 “전기안전에 해가 되는 임인배 사장은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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