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벚꽃 , 개나리, 진달래 등 개화시기를 각각 분석해 발표

입력 2015년03월12일 12시43분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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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지방자치단체가 여는 봄꽃 축제만 10여 곳

[여성종합뉴스/김정희기자] 12일 기상청은 벚꽃 , 개나리, 진달래 등 개화시기를 각각 분석해 발표했다. 대체적으로 봄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분석했다.


남부지방은 3월23일~4월5일, 중부지방은 4월1~11일께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봄꽃 절정은 4월3~4일이다.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지방자치단체가 여는 봄꽃 축제만 10여 곳에 이르니 꽃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정보를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문화재청도 기상청 자료를 토대로 올해 궁궐과 왕릉의 봄꽃이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3일 정도 빠르고 지난해보다는 3일 정도 늦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창덕궁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단에 자생하는 생강나무가 오는 18일경 꽃망울을 터트려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고, 이어 경복궁 흥례문 어구(대궐 안에서 흘러나오는 개천)와 창덕궁 낙선재의 매화, 경복궁 경회루와 덕수궁 벚꽃이 잇따라 핀다.
 
왕릉 중에는 세종대왕릉과 정릉 산책길의 진달래, 서오릉과 홍릉의 산벚꽃이 차례로 화사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므로, 개화일로부터 일주일 전후에 궁궐과 왕릉을 방문하면 아름다운 봄꽃의 풍경과 향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봄꽃 개화는 전국이 평년보다 1∼3일 정도 빠르겠고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 지역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개나리 : 서귀포에서 3월 15일, 서울에서 3월 27일 개화

■ 진달래 : 서귀포에서 3월 18일, 서울에서 3월 28일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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