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종플루 단계격상.휴교령' 신중검토

입력 2009년10월31일 18시30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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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추위.신종플루 '경계령'

[여성종합뉴스]국내에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국가전염병 재난단계 격상과 이에 따른 각급 학교 휴교령을 신중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정부는 다음달 4일 박영준 국무차장 주재로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부처 실.국장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TF(태스크포스)회의를 열어 신종플루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총리실관계자는 "신종플루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일단 국무차장 주재의 관계기관 TF회의를 갖기로 했다"며 "상황이 긴박할 경우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주재의 관계장관 회의로 격상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의 `각급 학교 전면 휴교령' 주장과 관련, "가능성은 항상 열어놓고 있다. 일단 신종플루 확산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뒤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판단을 내릴 것"이라는 입장,  또 신종플루의 재난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이 문제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응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선제적 대응이 마이너스 요인도 있을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도 내주초 제5정조위원회 주재로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보건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종플루 긴급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안홍준 제5정조위원장은 "신종플루 환자가 이번 주말을 계기로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는 2일 신종플루 현황을 살펴본 뒤 곧바로 당정간 간담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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