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섬 관광로 차단한 옹진군 '관광객 안전불감증 항의'

입력 2015년03월20일 20시47분 정 원, 최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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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로 오라고 홍보할 땐 언제고 양식장 무단 침입등 내세워 관광객 안전 시설 차단 '어이없는 관광행정' 비난

[여성종합뉴스/ 기동취재] 인천 옹진군 선재대교 앞 목섬 관광객들을 위한 안전시설을 선재어촌계가 차단하고 있어 영흥면이 관광객들을 조개 양식장 파괴범으로 모는것도 모자라 안전불감증을 유발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영흥면은 관광객들이 어촌계가 관리하는 바지락 양식장에 함부로 들어가 할 수 없이 출입문을 잠글 수 밖에 없는 실정 이라며 관리 업무를 어촌계에 일임한 업무방임이 알려지면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인천 시와 옹진군은 “바다가 그리울 땐 영흥도로 GOGO~씽”, 갯내음, 낙조 그리고 바다가 있는 서해의 명소 영흥도!등을 홍보하면서 선재도 목섬의 주변 안전시설 차단으로 관광객들을 위험으로 몰고있다는 지적이다. 

관광객 K모씨는 목섬의 바닷물이 빠지면서 섬들이 이어지는 일명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다는 홍보를 보고 왔는데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는 시설을 막아놓고 어촌계의 경고판을 붙여 놓았다며 옹진군이 관광객들의 안전시설을 어촌계의 관리로 관광객들을 유인 입장료를 노린 영업행위를 하고 있는것 아니냐며 항변한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볍게 떠나는 인천의 섬들을 선정하고, 테마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블루 섬투어' 코스를 제안 선재도 목섬 신비의 바닷길은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신비의 바닷길이라고 소개하고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관광객들을 양식장에 몰래 침입하는 도둑으로 몰면서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 방조제 출입구를 폐쇄해 왔다. 

또 날씨가 풀리자 따뜻한 날씨에 영흥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목섬 출입구를 선재 어촌계장명으로 폐쇄했고 관광객들은 차도 안전 시설 펜스 옆으로 내려가는 아찔한 장면이 목격될 뿐 아니라 홍보를 믿고 영흥도를 찾은 관광객들을 안전불감으로 몰고 있다고 항의한다.

 

이에 영흥면장은 어촌계의 불만 때문에 어쩔수 없다며 관광객들의 안전에 대해 방관하고 있어 관리와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목섬으로 내려가는 출입문을 어촌계장명으로 폐쇄 되어있다




























인도 중간문도 자물통을 채워놓았다.



























출입계단옆 으로 관광객들이 드나들어 길이 나 있는 가파른 언덕




























경고판을 세워 관광객들에게 체험학습을 위한 양식장시설임을 알리는 표지판




























목섬 앞 바다가 갈라진 연안으로 내려올 수있는길은 모두 통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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