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공공자전거 브랜드 시민 선호도 조사 진행

입력 2015년03월21일 07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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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가 오는 9월, 공공자전거 2천대 도입에 앞서 공공자전거 이름과 디자인을 정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묻게 된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서울형 공공자전거 브랜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을 통한 조사와 함께 21(토)~22(일) 2일 동안은 시청앞․신촌 등에서는 현장 투표도 이뤄진다.


서울시는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공공자전거 총 2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이번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 명칭과 디자인은 서울형 공공자전거를 상징하는 고유 브랜드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서울형 공공자전거를 상징하는 명칭, 자전거․스테이션 디자인에 적용할 통합 브랜드 개발을 위해 전문기관 의뢰 및 2.27(금)~3.12(금)까지 시민 명칭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공공자전거 명칭 총 1,186건 중에서 4개 명칭을 선별하여 선호도 조사에 포함시켰다.


공공자전거 통합 브랜드 후보는 내․외국인 누가 보더라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색상과 디자인에 ‘서울’ 고유의 정체성이 담겼는지, 향후 다양한 형태로 확장이 가능한지 등이 고려됐다.


공공자전거 브랜드 선정에 관심 있는 시민은 25일까지 서울시 모바일 투표 앱 '엠보팅'에 접속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시민중 10명을 추첨하여 공공자전거 연간 무료회원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말 동안에는 시청앞․신촌․상암 등 향후 공공자전거가 투입될 대상지에서 현장 투표도 진행된다.


엠보팅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문자인증 후 투표참여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4월 중에 최종 선정된 브랜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방일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해외 선진도시를 가보면 '공공자전거'가 도시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브랜드뿐만 아니라 서비스․운영, 모든 측면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서울형 공공자전거'가 자전거의 대명사, 서울의 대명사가 되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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