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퇴임기자회견

입력 2010년05월27일 11시34분 민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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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퇴임사 "아쉬움 남지만 후회는 없어 미디어법 때 가장 어려워"

[여성종합뉴스] 제18대 국회 전반기 의장 (20번째) 김형오 국회의장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27일  퇴임식에서 고난도 많고 아쉬움도 남지만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국회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숱한 공격과 압박, 일방적 모욕과 왜곡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려고 애쓰며 오직 나라와 국민을 위해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 처리하려고 했다"또 김 의장은 가장 어려웠던 순간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 모두가 국회에 대한 인식 자체를 본질적으로 회의에 빠지게 만들었던 것이 미디어법 처리과정이었다"며 "미디어법 처리는 무려 8개월간의 대치, 대결, 격동, 충돌 등 어떤 표현이 동원돼도 부족할 정도로 국회가 대화와 타협이란 본연의 임무와 완전히 멀어졌던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원구성, 긴급편성된 추경안 처리, 2009년 예산안 처리, 연말 입법 전쟁 등 6번의 큰 위기가 있었지만 최악의 파국을 막았다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며 "이제 대화와 타협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협상은 대결보다 어렵지만 협상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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