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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2014년까지 일자리 6만개를 만들기 위한 '일자리 1460프로젝트 기본계획'을 마련해 30일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기업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관련 일자리의 확대 등을 통해 이 기간 평생일자리 1만개와 일시적인 일자리 5만개를 만드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구청은 이 기간 2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 수 있는 업체 등을 유치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특별승급 혜택을 주는 등 인사상 특전도 주기로 했다.

또 구청은 일자리 만들기 사업의 성과와 실적을 구민과 공무원이 모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청 외벽에 대형 '일자리 온도계'를 만들어 붙이기로 했고, 대구고용센터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시너지 효과를 얻기로 했다.

박춘수 수성구청 일자리정책사업단장은 "다음달 말까지 기본계획에 대한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하고 여건이 변할 때마다 수정.보완해 나가 일자리 기본계획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지역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태스크포스(TF)인 '일자리정책사업단'을 지난 8월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일자리창출을 위한 기본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