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폭염대비 안전 대응체계 구축

입력 2015년06월03일 17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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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 현황 파악, 비상연락망 정비 등을 위해 T/F팀 구성.운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3일 강동구가 때 이른 무더위를 맞아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취약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였다.


구는 폭염대책기간 동안 부서 간 역할과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홀몸 어르신 현황 파악, 비상연락망 정비 등을 위해 T/F팀을 구성·운영한다. T/F팀은 상황지원반, 복지지원반 등 4개 반 31명이 상시 근무 체계를 이뤄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평상시 ‘폭염상황관리 T/F팀’은 ▲무더위쉼터 기능 사전점검, ▲비상연락망 정비 및 취약계층(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에 대한 안부전화실시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폭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간 비상연락망 구축 및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일을 한다.


일 최고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폭염 특보 시에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강동구 폭염대책본부’가 가동되는데, 폭염대책본부의 주요 임무는 ▲폭염대책 추진상황 관리 및 추진현황 보고, ▲폭염에 따른 시설물 피해예방 및 안전조치, ▲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 긴급 구조활동 및 폭염대책 홍보 등이 있다.


구에서는 특히 폭염취약계층 보호에 힘쓰기 위해 방문건강전문인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독거어르신, 거동불편자 등을 방문간호 하도록 하여 현장밀착형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것과 더불어 폭염시간대 건축공사장 근로자휴식제를 시행하고, 주요 간선도로에 1일 1회 살수하는 등 폭염 취약시설물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센터, 어르신사랑방 202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2014년 8월 관내 6개 금융기관 62개 지점(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강동농협, 강동신협)과의 무더위 쉼터 지정 업무협약(MOU)체결로 평일 근무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폭염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게 하여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도모해왔다.


구 관계자는 “폭염기간에는 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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