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여성 이민자 정착 도와

입력 2010년10월21일 09시18분 손봉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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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결혼이민자 친정부모 초청사업’

[여성종합뉴스]청양군은 21일 관내 여성결혼이민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농촌 총각과의 국제결혼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주고 지역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부모 초청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성결혼이민자 가정에 친정부모를 초청할 수 있는 왕복 항공료를 전액 지원하는 것으로 공정한 심사 기준을 자체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은 베트남 67, 중국 54, 기타 59 등 총180여 가정이 있으며 이중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에 한해 저소득, 장기거주, 모범가정 등 기준을 정해 우선 순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청양군수는 “타국으로 멀리 시집와 부모형제가 얼마나 보고싶겠냐”며 “시집온 여성결혼이민자들을 내 딸 같은 심정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다문화 가정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인구증가대책 차원에서 지난 2006년부터 농촌총각국제결혼지원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총 44명에게 2억1200만원을 지원했으며 특히 올해는 14명에게 7천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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