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정보소외계층에 사랑의 PC 전달

입력 2015년07월13일 07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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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IT로 희망을 나누는 사업을 펼쳐온 중구가 내부 전산장비 중 회수된 중고 PC를 정비하여 저소득 주민들 또는 정보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지난 6월29일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이하 한사연)에 데스크톱컴퓨터 50대, 모니터 30대를 전달하였다.

 
한사연에 전달한 사랑의 PC는 구청의 각 부서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구연수가 경과된 PC들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6월8일 한사연과 PC 보급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사연은 중구청으로부터 양여받은 PC를 정비한 후 일부를 중구청이 지정하는 중구 관내 주민 또는 단체에 우선 보급하고, 보급한 수량에 대해서 1년간 A/S를 무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 중구는 한사연에 양여한 물량 이외에 각 부서에서 모은 PC 20대를 직접 정비하여 기초수급자, 장애인, 차상위, 다문화가정 등 정보공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또는 아동 및 노인목지시설, 장애인관련시설 등에 동 주민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중구와 한사연은 내구연한이 지난 PC들의 하드디스크와 메모리 등의 부품을 보완하여 컴퓨터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고 하드디스크를 깨끗이 포맷하는 등 정비를 통해 사용자가 컴퓨터를 사용하는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중구는 매년 내부 전산장비 일괄회수가 끝난 직후인 6~7월에 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얻어 수요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에 따라 수급자를 선정하여 일괄 보급하고 있다.

 
사랑의 PC를 받고자 하는 중구민은 주소지의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신청 접수하면 된다. 동 주민센터와 구청 전산정보과에서는 신청자의 정보 조회 동의를 얻어 수급자격을 조회하여 보급 결정을 한다.

 
중구는 계속적인 IT 희망나눔 사업 추진으로 정보습득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PC 지원 및 IT 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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