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소년 건강도우미 봉사활동 시작

입력 2015년08월07일 17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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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건강도우미 봉사단」은 오는 11일(화) 성수동에 위치한 경마경로당에서 여름방학 맞이‘청소년과 함께하는 스포츠마사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건강도우미 봉사단」은 평소 관내 저소득 노인들의 건강 및 복지 증진에 관심이 많은 성동구 구민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로 단원들 대부분 스포츠마사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봉사단은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매주 화요일마다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스포츠마사지뿐만 아니라 목욕봉사, 식사대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년 방학 기간에는 평소 어르신들과 어울릴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과 함께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스포츠마사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 성동구 홍익동에 위치한 도선경로당에서‘청소년과 함께하는 스포츠마사지 봉사활동’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8명의 학생들은 성동구청 내 교육장에 모여 스포츠마사지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실습을 해본 후 도선경로당으로 이동하여 어르신들에게 머리 지압, 어깨 안마 등을 해드렸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마장중학교 정수빈 학생은 “처음에는 쑥스럽기도 하고 낯설기도 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께서 손주같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연신 말을 걸어 주셔서 금세 마음을 열 수 있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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