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나라 전대, 낮은 투표율·막판 연대가 변수

입력 2011년07월04일 12시14분 민옥,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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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원희룡 .나경원.유승민 경쟁

[여성종합뉴스] 내년 4월 총선을 이끌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가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공식 전당대회가 진행중이다. 

이번 7.4 전당대회는 한나라당이 `통합과 쇄신'을 화두로 총선 승리를 향한 새 좌표를 설정하는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각종 여론조사와 후보별 캠프의 분석에 따르면 비주류를 자처하는 홍준표 후보와 친이(친이명박)계가 결집해 지지하는 원희룡 후보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나경원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유일한 친박(친박근혜)계 후보인 유승민 후보는 친박계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3위 입성과 쇄신파 남경필 후보의 중립성향 의원들의 지지로 최고위원 입성을 자신하고  권영세, 박진 후보도 각각 친박계와 수도권 표심의 지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신임 당 대표는  내년 총선을 최우선 과제와 기존에 여권이 취해왔던 경제.복지 정책의 노선을 변경해 청와대와 차별화 행보,  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도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3일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당원 및 청년선거인단 대상자 20만3천518명 중 5만2천809명만 투표 참여, 투표율이 25.9%에 그쳤으며 2~3일 이틀간 3개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 그리고 8천800여명인 전대 대의원의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당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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