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유쾌한 인문학 논어이야기 펼쳐

입력 2015년08월27일 08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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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일환으로 다음달 4일부터 ‘유쾌한 인문학 논어이야기’를 펼친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주민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공모를 통해 관악문화관·도서관이 선정돼 9월 4일부터 5회 강좌로 ‘유쾌한 인문학 논어이야기’가 마련됐다.

성균관대학교 이영호 교수가 초빙돼 ‘오늘날 왜 논어를 읽어야 하는가?’를 시작으로 ‘논어에 담긴 첫 번째 원리, 사랑과 섬김’, ‘공자의 인생, 그가 걸어간 길의 의미’, ‘공자와 그의 제자들’에 이어 ‘논어를 읽는 사람들’로 마무리된다.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관악문화관·도서관 5층 대강의실에서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고전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을 반영해 ‘논어이야기’를 인문학강좌로 준비했다”면서 “공자의 사상과 현대적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이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중학생 이상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접수받고 있다. 전화(☎828-5829, 5835) 또는 누리집(홈페이지)으로 신청하면 되고, 6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평소 논어와 도덕경을 자주 읽는 유종필 구청장은 “논어의 첫 장에 나오는 ‘학이시습지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처럼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기 바라며 현실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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