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사랑 ,유관기관 앞장

입력 2011년11월03일 09시3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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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본부, 탈북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봉사활동

[여성종합뉴스]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2일 관내 유관 기관 및  협력 회사와 함께 뜻을 모아 총 40여명의 사내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흥면 내리에 위치한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 학교에서 대대적인 합동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탈북 청소년들이 불안정한 생활 환경 속에서 학업의 기회를 놓치고 미래를 준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고 기독교 후원 재단인 (사)사랑의 나눔 공동체에서 주관하여 2009년에 설립한 한민족 렘넌트 학교로(*렘넌트는 영어로 그루터기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의역을 하면 살아남은 자를 뜻한다.
) 지난1992년에 영흥면의 내리 초등학교가 폐교된 이후 10년간 비어 있던 학교 건물을 임대하여 수리를 마친 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학력과 나이가 맞지 않아서 적응하기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과정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준비 하였고, 무연고 청소년들을 위해
기숙사 시설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날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정석부)는 지난해부터 이 대안학교에 난방유 2,300ℓ와 이불, 옷장 및 PC 등 1,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여 왔으며, 더불어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력 증진과 지속적인 지역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사내 펀드와 ‘영흥화력 나눔 봉사단’을 가동시켜 다양한 지역 맞춤식 봉사활동을 펼쳐온 연장선상에서 이번 렘넌트 대안학교 합동 봉사 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석부 영흥화력본부장을 비롯한 영흥면사무소, 영흥파출소, 영흥119안전센터, 해경파출소의 관내 유관기관 종사자들과 금화PSC, 석원산업, 맥스파워, 한전KPS 등의 협력업체 직원들이 참여해  유리창 청소, 거미줄 걷어내기, 페인트 칠하기, 낡은 지붕 수리하기 등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노력 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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