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자살, 심각한 사회 문제

입력 2015년09월05일 19시01분 조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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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 동안 자살시도 증가율은 80세 이상 노인이 2.1배, 60대가 30.1%, 40대 27.3% 순으로 늘어나

[여성종합뉴스]  5일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경북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최근 4년 동안 자살시도 증가율은 80세 이상 노인이 2.1배, 60대가 30.1%, 40대 27.3% 순으로 늘어나 노인의 자살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는 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자살시도자에 지급된 건강보험 급여현황’을 보면 최근 4년간 7,929명의 자살 시도자에 대해 197억원이 건강보험에서 지급되었다.

연도별로는 2011년 44억원에서 2014년 59억원으로 최근 4년간 33.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7년간 자살예방을 위해 집행된 예산은 2009년 5억3500만원에서 2012년 22억8000만원, 2015년 89억4000만원으로 16.7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재원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자살 실태조사에서 자살시도자가 끝내 자살할 확률이 일반인의 25배에 달하는 것을 감안할 때 자살시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우리사회의 심각한 문제이다”라며 “자살 예방 예산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살건수나 자살시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정부는 생애주기별로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자살 예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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