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 개국 행사 "불참"

입력 2011년11월30일 12시58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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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언유착의 산물' 환영받지 못할 잔치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
[여성종합뉴스]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30일 최고 위원회에서 내달 1일 개국하는 종합편성채널(종편) "종편은 언론 악법 날치기의 결과물로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정권유지를 위해 만들어낸  `권언유착의 산물`"이라며 개국 행사에 불참할 의사를 내비쳤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선과 중앙, 동아, 매경의 종편 출범은 언론의 다양성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시킬 것"이라면서 "1일 종편 개국 행사는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그들만의 잔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종편은)방송통신위원회의 노골적인 개입에 힘입어 황금채널을 배정받았다"며 "국민들은 똑같은 성향의 목소리를 내는 매체가 왜 4개씩이나 신설되는지 인정을 못한다"고 말했다.

또 "종편의 출범은 언론시장이 공공성이 사라진 약육강식의 정글로 전락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나라당은 여야가 구성한 `6인소위`에 들어와서 미디어랩 법안 처리에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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