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용량과 기술, 디자인 분야에서 아이디어 제품으로 변화

입력 2015년09월10일 18시59분 정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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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최근에는 가전업계가 용량과 기술, 디자인 분야에서 트렌드에서 벗어나 아이디어로 무장한 제품들이 주류로 떠올랐다.

특히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한가지만 콕 찍은 원포인트 아이디어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세탁기 시장으로 기능과 대용량 경쟁으로 점철돼있었다. 기술이 상향 평준화돼 기능경쟁이 무의미하자 가전업계는 편의성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문에 작은 창문을 낸 ‘애드워시’를 선보였다.
 
이는 작은 창문을 이용해 세탁하는 중간에 빨랫감이나 세제 등을 추가할 수 있는 세탁기로 기술보다는 실질적인 편의성을 내세운 아이디어가 핵심이다.

삼성전자 측은 “애드워시는 드럼세탁기의 가장 불편한 부분을 해소한 제품”이라고 강조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연초 출시한 ‘액티브워시’를 통해 아이디어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이는 애벌빨래를 할 수 있도록 전자동 세탁기에 선반을 단 제품으로 주부들이 세탁기를 돌리기 전 찌든때나 얼룩이 묻은 빨랫감을 일일이 손빨래한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장착한 액티브워시는 다음달 전세계 판매량 10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LG전자도  전자동 세탁기가 달린 ‘트롬 트윈워시’를 올여름 내놓고 속옷이나 자녀옷을 분리세탁하려는 수요가 많다는 아이디어로부터 개발됐다.

출시 이후 기존 제품과 비교해 3배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ㆍLG전자는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동시출시 김치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도록 보관 기능에 충실한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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