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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2일 군자지구 일원에서 하중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콩심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와 장독대문화사업단(이하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체험학습 ‘콩의여행’은 콩심기를 시작으로 풀뽑기(6월), 수확(10월), 메주만들기(11월), 장담그기(2013년 2월)로 진행된다.

또한, 하중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지원으로 학교 내에 장독대를 설치하고 체험학습으로 재배한 콩으로 만든 된장을 담아 학교급식에 사용할 계획.
체험학습에 참여한 하중초등학교 이권수 교무부장은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프로그램도 좋았다”며,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확한 콩으로 된장을 담아 학교장독대에 두고 급식에도 사용할 수 있어 더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센터는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지역농산물의 인식 제고를 위해 5월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을 직접 재배해보는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시흥에서 생산되는 연근, 쌀, 콩 등을 활용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