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골절환자 연평균 10.2% 증가 '여성79.9%로 남성보다 4배 '

입력 2015년10월19일 21시33분 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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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청구자료(2008~2012년)를 분석한 결과

[여성종합뉴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청구자료(2008~2012년)를 분석한 결과, 2008년 14만7834명이었던 골다공증 골절환자는 2012년 21만7985명으로 연평균 10.2% 증가한 셈이다.

 
 2012년에 발생한 골다공증 골절환자는 여성의 비중이 79.9%로 남성보다 4배 가까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70~79세가 전체 환자의 36.0%를 차지했다.


골절 부위별로 보면 50세 이상 발생률(2012년, 인구 1만 명당)이 높은 부위는 척추(65.5명), 손목(47.4명), 고관절(18.1명), 위팔뼈(8.1명)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고연령으로 갈수록 척추(60세 이후) 및 고관절 골절(70세 이후)의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골절이 발생한 환자 중 46.1%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골밀도 검사도 받지 않았고, 골다공증 치료제 처방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검사율은 37.9%로 여성의 57.9%에 비해 낮았다.

이는 골다공증이 여성질환이라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골절 발생 후 6개월 내에 골다공증 치료제를 한 번이라도 처방 받은 사람은 7만8926명으로 약물 치료율은 41.0%에 그쳤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 연령층에서 적정량의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칼슘은 하루 800~1000㎎의 섭취를 권장하는데 일차적으로 우유, 멸치, 해조류, 두부 등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고 부족하면 보충제의 사용을 권장한다.


비타민 D는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만들어지므로 실내에서 일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비타민 D 보충제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은 주로 신체를 상하로 흔들거나 중력을 받는 체중부하 운동으로 등산이나 걷기, 조깅 등을 체력에 맞게 강도와 횟수를 조정해서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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