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송덕빈 의원, 도의회 파견 공직자 홀대론 제기

입력 2015년12월16일 18시13분 박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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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권이 독립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직원들은 의원과 교육청 눈치를 보는 등 도의회 기피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16일 충남도의회 송덕빈 의원(논산1)은  제283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도의회 파견 공직자 홀대론을 제기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도의회에 파견된 도교육청 공직자는 총 11명으로 “도의회에 근무하면서 단 한명(5급 이상)의 공직자가 승진할 때 도청 공직자는 15명이나 승진했다”며 “인원이 15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닌 데 도의회 공직자를 홀대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단순히 교육 업무를 넘어 견제와 감시하는 의원들의 보좌 업무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며 “예산 및 조례 심사, 의회운영 업무, 입법 등 광범위에서 전천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사권이 독립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직원들은 의원과 교육청 눈치를 보는 등 도의회 기피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유능한 인재가 도의회를 꺼리다 보니 양질의 의정활동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의회에 파견 근무하는 직원들의 업무 강도나 위치를 고려해서라도 승진 폭을 넓혀 달라”며 “유능한 인재가 도의회에서 함께 고민하고 머리를 맞댔을 때 더 나은 교육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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