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국민이 분노하고 아파하는 '한일협상 지지 발언' 취소하라"

입력 2016년01월02일 19시48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페이스북 통해 "반 총장은 한일 간 어려운 관계가 없었다면 유엔 사무총장이 되지 못했을 것".....

[여성종합뉴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은 2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국민이 분노하고 아파하는 '한일협상 지지 발언'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지난1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비전을 갖고 올바른 용단을 내린 데 대해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표 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 총장은 한일 간 어려운 관계가 없었다면 유엔 사무총장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유엔 사무총장 직을 개인 능력으로 쟁취했나. 참여정부 외교장관에 '불과'했던 당신에게 그 자리를 안겨준 건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떻게 보면 특별한 한일관계, 동북아 내 전범국인 일본의 특수성의 혜택을 입은 게 반 총장"이라며 "아파하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 할머니들과 대한민국을 비롯한 피해국 국민 아픔과 상처를 헤집고 분노를 유발하는 엉뚱한 한일협상 지지 발언은 온당치 않다"고 비판했다.


어떤 이유에선진 모르나 '국내 정치권력 편들기'를 위해 명예와 이미지를 소비한다면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사실 유럽 등 다른 나라들과 문화권에서는 반 총장에 대한 비판의 날을 날카롭게 세우고 있다"고했다.


그러면서 중동문제 악화와 유럽에서의 난민 사태, 아프리카 빈곤·독재 문제 및 내전과 분열 양상, 남북 간 냉전사태, 북핵 문제 등과 유엔 내부 인사실패 및 비리 문제에 대한 반 총장 책임론을 거론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