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윈드시어와 강풍 경보 발효 중 '출.도착 포함 140여편 지연'

입력 2016년01월23일 18시21분 박명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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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에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비행기가 이륙할 수 없다.....

[여성종합뉴스] 23일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와 한파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 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출발 54편, 도착 42편 등 96편이 결항되면서 승객 4000여명이 발이 묶였다.

출.도착 포함해 140여편의 항공편이 지연됐다.


이날 제주공항은 오전 7시 첫 비행기를 제외한 모든 비행기가 연착이나 결항된 상태며 보딩을 마친 일부 항공편에 승객들은 약 6시간 이상을 기내에서 대기하며 출발을 기다렸다.

일부 승객들은 욕설과 함께 고성을 지르며 비행기 지연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를 했다.


승객(35.여)씨는 " 6시간째 기다리고 있다"며 "다음 스케줄이 있는데 피해가 막심하다며 항공사 측에 강한 불만을 토로. 또 승무원 A씨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고, 우리도 빨리 출발했으면 하는 마음이나 승객들에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비행기가 이륙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와 강풍 경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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