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례 이사철 '신구간' 중고물품 나눔장터 열려

입력 2016년01월30일 17시16분 박명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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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30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동쪽 광장에서 열린 장터에는 각종 가구와 가전제품, 잡화 등 1천여점이 전시,제주 전례의 이사철인 신구간(新舊間)을 맞아 버려지는 가구와 가전제품 등 중고물품을 파는 나눔장터가 열렸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제품을 싼값에 사고 나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으기 위해 파는 떡국을 사먹기도 했다.

제주시나눔장터위원회는 이번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16명을 선발해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독거노인 16명에게도 2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며 남은 수익금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신구간은 대한(大寒) 후 5일째부터 입춘(立春) 전 3일까지다. 제주에서는 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토속 신들이 임무교대를 위해 하늘로 올라가는 이 기간에 이사하면 궂은일이 생기지 않는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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