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 승용차 훔쳐 운전연습한 10대 3명 '현행범으로 체포'

입력 2016년02월08일 17시12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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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해둔 차량의 위치가 달라졌다는 신고를 토대로.....

[여성종합뉴스] 8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보조키가 있는 주차차량을 운전한 뒤 돌려놓거나 차를 훔치려한 혐의(자동차등불법사용죄·특수절도미수)로 조모(16)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조군 등은 지난 7일 오후 11시55분경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렌터카 업주 A(38·여)씨의 K5 승용차를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지난 3~4일 야간시간대 같은 장소에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주차된 A씨의 그랜져와 아반떼 승용차를 안에 있던 보조키로 시동을 걸어 50㎞ 가량 운전하고 제자리에 갖다 놓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아파트에 주차된 A씨의 렌터카 6대 중 1대에 보조키가 보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운전 연습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차를 훔쳐 과속 주행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차해둔 차량의 위치가 달라졌다는 신고를 토대로 잠복근무를 서다 K5 승용차의 키를 찾고 있던 조군 일행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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