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부의 동물원에서 탈출했던 침팬지 '차차' 귀가

입력 2016년04월16일 13시15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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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가까이 행방을 찾지 못해 동물원 직원들을 당황, 그런데 TV 화면에 포착된 차차가 전신주 꼭대기에서 흥분한 모습으로....

아사히 캡쳐
[여성종합뉴스]지난14일 일본 북부의 동물원에서 탈출했던 침팬지 '차차'가  동물원 직원이 발사한 마취 화살을 맞고 전신주에서 떨어져 포획됐다


'차차'라는 이름의 이 수컷 침팬지는 다행히 동물원 직원들이 추락 지점에 담요를 들고 있어서 약간의 멍과 상처를 입었을 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동물원 직원들이 밝혔다.


이날 오후 일본 센다이(川內) 야기야마 동물원을 탈출한 차차는 2시간 가까이 행방을 찾지 못해 동물원 직원들을 당황하다 TV 화면에 포착된 차차가 전신주 꼭대기에서 흥분한 모습으로 앞에 있던 동물원 직원에게 소리를 질르는등  마치 영화 '킹콩'의 한 장면같은 모습을 연출했다고 한다.


차차는 24살로 사람으로 치면 중년의 나이로 동물원에서 마취에서 깨어났다고 동물원 측은 설명했다.


야기야마 동물원은 차차 탈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15일 동물원 문을 열지 않았고 동물원 측은 사육장 밖 울타리에서 구멍을 발견했다며 차차가 이 구멍을 통해 탈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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