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노라 수녀, 감사와 헌신의 50년 금경축 미사

입력 2016년04월24일 11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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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은총을 넉넉히 받았다" 2, 고린도 12장9 절 말씀을 통해 부르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노라수녀 (Sr. Nora Wiseman) 금경축 축하 미사가 지난23일 오전 11시 강원도 춘천 성 골롬반의 집 성당에서 열렸다.


성 골롬반 이방선교 수녀회 주관으로 1부 축하 미사 2부 '발취를 돌아보다'등으로 낮 12시까지 신부님과 수녀님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 가운데 진행됐다.


노라 수녀 (Sr. Nora Wiseman)는 "너는 내 은총을 넉넉히 받았다" 2, 고린도 12장9 절 말씀을 통해 '부르심을 받게되었다며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며 "복음 사명을 위해 모든 이들에게 하느님 사랑의 기쁜 소식을 계속해서 전하겠다"고 겸손히 말했다. 


김윤미 소피아 수녀(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아시아 지부 한국 대표)는  노라 수녀님에 대해  노라 수녀님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세 가지가 있다며 , 환한 미소, 제빵, 늘 열려져 있는 수녀님의 방문 이라며 모두가 아시겠지만" 수녀님께서는 언제나 환한 미소로 사람들을 반기시고 수녀님의 주변은 금방 행복 바이러스가 퍼집니다."라고 말한다.


또 아침 일찍 일어나 온갖 맛있는 빵과 쿠키를 만드시는 것도 아마 이곳에 오신 분들은 다 아실 거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노라 수녀님의 방문은 주무실 때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때를 제외하고 한번도 수녀님 방 문이 닫혀 있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노라 수녀님의 늘 열려있는 방문처럼 수녀님은 자신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고, 빵을 만들고 환한 미소로 사람들을 환영하는 모습은 수녀님이 요즘의 시대의 많은 사람들처럼 말과 혀가 아니라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주셨다"고 강조했다.


노라 수녀님은 1946년 4월19일에 아일랜드 코크에서 태어나 1964년에 골롬반 수녀회에 입회하여  50년전인 1966년 9월 4일에 첫 서원을 한후 간호사 공부를 마치고 1973년에 한국에 왔다며 아일랜드 본원에서 일한 4년을 빼고 지난 40여년간을 한국에서 선교사로 살고 계셨다.


노라수녀님은 종교와 상관 없이 도움을 청하는 모든 이들을 찾아 갖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시는 하느님 사랑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지난2004년에는  춘천에서 성골롬반 집을 설립하시고 오늘날까지 원장으로 재직, 이날 금경축 미사를 끝으로 성 골롬반의 집 원장직을 수녀님의 정신을 잘 이어나갈 이 애리사 수녀님께 넘겨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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