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입력 2016년05월13일 08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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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의회는 11일과 12일, 17일 삼일간에 걸쳐 동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관내 3개 초등학교 83명을 대상으로 '2016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11일은 남성초등학교 학생 26명이, 12일에는 동작초등학교 학생 30명이 실시하였고, 17일에는 상현초등학교 학생 등 27명이 2시간 동안 실시 할 예정이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학생들이 의장, 사무국장, 제안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본회의와 같은 방식으로 개회식, 제안설명, 찬반토론, 의결의 절차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게 되며, 지방의회 의사결정과정과 풀뿌리 민주주의 운영방식 및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체험을 토대로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은 물론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11일 모의의회에서 남성초등학교 학생 26명은 ▲자전거 통학 허용 조례안에 대해서 열띤 찬·반 토론 후 부결하였고, 12일 동작초등학교 학생 30명은 ▲화장실 환경 개선에 관한 결의안 채택과 ▲학교에서 선생님에 의한 휴대전화 수거 허용에 대한 조례안에 대해서는 팽팽한


토론결과 부결 하는 등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직접 의장과 의원 등 역할을 분담하여 사전 준비한 시나리오에 따라 실제 구의원들의 모습과 다를 바 없이 진지하게 토론에 임했다.


모의의회에는 유태철 의장과 황동혁 부의장, 참석 초등학교 지역구 의원인 최정춘․최정아․강한옥․서정택 의원을 비롯 김명기․전갑봉 의원등이 참석하여 학생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유태철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학창시절에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등 오늘의 소중한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2003년도부터 실시해온 청소년 모의의회는 올해로 13회를 맞이 하여 그동안 40여개 학교에서 1300여명의 학생의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금번 청소년 모의의회는 17일 상현초등학교 학생들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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