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옥수역광장에서 보물을 찾으세요

입력 2016년05월18일 18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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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역 벼룩시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옥수동만의 특화사업인 「보물찾기 벼룩시장」이 오는 21일(토)을 시작으로 10월 8일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옥수역 광장(옥수역 7번 출구 앞)에서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까지 운영되는 보물찾기 벼룩시장은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지만 사용가치가 있는 모든 중고 생활용품을 판매하거나 교환 할 수 있는 행사다. 이를 통해 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공유경제의 의미도 되살리며 지역 주민간 소통과 화합의 공간을 마련하는 소규모 주민참여 장터다.


본 행사는 유휴공간인 옥수역 광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동마을복지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한 끝에 제안된 사업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면서 성동구 주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까지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옥수동 인기 장터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벼룩시장뿐만 아니라 새마을 어린이 이동문고 설치, 성동지역자활센터와 함께 하는 먹거리 장터, 노글래시스&플러스 가족밴드의 재능기부 문화 공연, 자원봉사자들의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시연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여느 때 보다도 풍성한 장터가 될 예정이다.


벼룩시장 참여자는 도서류, 의류, 유아용품, 잡화류, 장난감 등 사용이 가능한 물품에 스스로 가격을 정해서 판매하며, 수익금의 일부는 옥수동 장학기금으로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품에 적정 가격을 매기고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아껴쓰는 습관을 익힐 수 있어 경제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세대간 소통의 계기가 되어 가족사랑 실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박용희 주민자치위원장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물품의 재사용을 통해 자원 순환과 녹색도시 실현, 지역 주민들의 화합의 장 및 공유경제 실천 등 일석 사조의 효과가 있는 의미 있는 벼룩시장이다. 타 지역에도 널리 전파되어 향후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옥수동만의 의미있는 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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