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사법포털 서비스’ 7일부터 아이폰에도 제공

입력 2016년06월06일 19시19분 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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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6일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단장 이정수)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사진)상의 형사사건 진행정보 등을 인터넷을 통해 신속하게 조회할 수 있는 ‘형사사법포털 서비스’를 7일부터 아이폰에도 제공한다.
 
KICS란 법원·법무부·검찰·경찰·해양경비안전본부(해경)가 표준화된 정보기술 시스템을 통해 ‘수사→기소→재판→집행’의 형사서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그 결과의 피드백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형사사법 포털’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 경찰, 해경, 검찰, 법원의 형사사건 진행 상황에 대한 ‘사건조회’, 납부명령을 받은 벌과금이나 납부한 벌과금 내용을 파악하는 ‘벌과금 조회’, 사건 처분 결과 통지서 등 검찰의 통지서를 받아볼 수 있는 ‘통지서 조회’, 불기소 이유 고지 청구 등 검찰 민원을 조회할 수 있는 ‘민원신청’가 있다. 범죄피해자 지원제도 안내 및 지원기관 검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건 피의자나 피고인은 물론 살인, 강도, 성범죄, 방화, 중상해 등 주요 범죄 피해자도 사건 조회가 가능하다.
 
형사사법포털(www.kics.go.kr) 서비스는 2010년 7월 인터넷 PC에, 2013년 6월 안드로이드폰에 각각 오픈되었다. 누적 접속자 수가 1억명이 넘을 정도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 아이폰 사용자들의 요청이 잇따르자 법무부는 정보보안 정책과 애플사의 앱 기준에 맞도록 포털의 기능을 개선했다.
 
이로써 약 1000만명의 아이폰 사용자도 형사사법포털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국내 스마트폰·태블릿 운영체제 이용자는 지난 4월 기준으로 안드로이드 76.59%, iOS 23.02%, 기타(윈도우즈 OS 등) 0.39% 등이다.
 
국내 스마트폰·태블릿 가입자 현황은 총 4528만208명으로 스마트폰이 4472만759명, 태블릿이 55만9449명이다.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KICS을 더욱 고도화하고 기관 간의 업무협력 또한 강화해 대국민 형사사법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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