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의정, '제20대 국회 여성 국회의원 어울모임'개최

입력 2016년06월16일 06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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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 모임인 ‘한국여성의정’은 1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0대 국회 여성 국회의원 어울모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의정 회원 중 20대 총선 당선자인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 나경원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20대 여성 국회의원과 전직 여성 국회의원, 각계 여성대표 등 1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순은 ▲국민의례 ▲개회사 ▲법인소개 및 경과보고 ▲내.외빈 소개 ▲축사 ▲환영사 ▲20대 국회 후배의원에게 ▲20대 의원 소개 ▲여성 국회의원 인사 ▲20대 국회를 시작하며 ▲20대 국회에 바람 순서로 이어졌으며, 사회는 이연숙 전 의원(16대, 전 정무2장관)의 사회로 진행된다.
 
개회사는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 서영희 전 의원(제9, 10대)이, 환영사는 여성의정 공동대표인 나경원 의원이 맡았으며, 정세균 국회의장과 천정배 국민의당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고, 이미경 전 의원은 여성의정 공동대표와 5선 선배의원으로써 당부의 말을 하게되며, 추미애 의원은 현재 5선 여성의원으로써  각오와 다짐의 말로 답사를 이어진다.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인 나경원 의원은 “20대에 51명의 여성의원들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개인의 노력과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선배의원님들과 많은 분들의 눈물과 헌신의 결과였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힌다.
 
이어 나 의원은 “여성 국회의원이 51명이 아닌 51%가 되기 위해서는 정치문화 개선과 선거제도 개선 등 후배 여성 정치인을 위해서 할 일이 많다”며 “한국여성의정이 여성정치인의 새로운 정치를 여는 울타리와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의정 사무총장 신명 전 의원은 경과보고를 통해 “제헌의회 출범 당시에는 남성의원만으로 출범했다”면서 “20대 총선에서는 51명의 여성의원이 당선됨으로써 지금까지 여성 국회의원은 총 209명이 배출 되었다”고 감회를 밝히며 “이제는 당당하게 능력으로, 정책으로 국민에게 선택 받았다”며 “20대에서도 기량을 맘껏 펼쳐서 51 숫자를 51 ‘%’ 로 발전시키고, 남녀동수 내각도 하는데 국회도 남녀동수 국회, 51%를 만들어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포부를 밝히게 된다.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이자 5선으로 여성정치계를 대표해온 이미경 전 의원은‘20대 국회 후배의원들에게’라는 부탁의 말을 하게 된다.
 
“여성 대표성 실현과 성 평등한 정치, 그리고 성 평등한 사회를 위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경쟁할 땐 치열하게 경쟁하고, 여성의 힘을 모아야 할 땐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하게 되며 후배의원들에게 “눈길을 걸어갈 때 / 어지럽게 걷지 말기를 / 오늘 내가 걸어간 길이 / 훗날 다른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라는 시를 인용하면서 공직자로, 정치가로, 여성의원으로서 올바른 길을 가도록 당부의 말을 전하게 된다.
 
‘한국여성의정’은 당을 초월하여 전.현직 여성의원 109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19대 의원 중 21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 인권의 가치가 높아진 현실에서 여.야를 초월한 이들 51명의 여성의원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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