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맞춤형 보육' 시행에 반발하는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

입력 2016년06월22일 21시20분 정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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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집단 휴원에 들어갈 방침'보육 현장에 혼란' 우려

 [여성종합뉴스] 22일 '맞춤형 보육' 시행에 반발해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 소속 어린이집은 모두 1만4천여 곳으로 전체 어린이집의 34%를 차지하는 일부 어린이집이 23일부터  집단 휴원에 들어갈 방침이어서 보육 현장에 혼란이 우려된다.
 
이들은 계획대로 내일과 모레 휴원하겠다며 학부모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안내장을 발송했고 학부모에게 보낸 휴원 동의서를 통해 학부모가 동의할 경우에만 해당 아이들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여 행정조치를 피하기 위해 완전히 문을 닫지는 않는 대신 각 어린이집의 가동률을 10∼20%로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현행법상 어린이집은 원장의 임의대로 폐쇄하거나 운영을 정지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며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회원 2만6천여 곳을 거느린 국내 최대 어린이집 단체인 한국어린이집총연합은 이번 집단 휴원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이 단체는 맞춤형보육 종일반 신청이 끝나는 24일이 지나고도 정책의 개선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별도로 집단 휴원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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